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한복 페스티벌'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역 한복 산업에 활기를 부여하고 한복인의 자부심을 고취, 전국적인 한복문화 붐을 조성하고자 개최되는 지역 사업. 올해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부산을 선정, 부산 지역 한복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한복 패션쇼와 한복 생활화 캠페인, 전통문화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쇼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한복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쇼와 시대의 흐름과 젊은 세대들의 감각에 맞춘 쇼, 그리고 세대별 디자이너들의 각기 다른 한복 스타일을 비교 감상해보는 '차이를 짓다'와 '한복 입는 날'까지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전시 및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패션쇼 VIP 좌석이 주어지며, 전시장 로비에 비치된 아크릴 통의 6자리 비밀번호를 풀어 문을 여는 관람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황금노리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직접 입어보며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입고 싶은 '우리 옷' 한복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한복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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