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즈 도준 “이번엔 어쿠스틱 기타, 곡에 어울리는 악기로 구성할 것”
2017-11-0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더 로즈 도준이 이번 신곡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밴드 더 로즈(THE ROSE)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좋았는데’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개그맨 문세윤이 맡았다.
데뷔곡 ‘쏘리’에서 건반을 사용했던 도준은 이번 ‘좋았는데’를 통해선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이에 대해 도준은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다. 팀에서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곡마다 건반, 기타, 일렉 기타를 칠 수도 있다”라고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도준은 “’쏘리’는 건반이 잘 어울렸다면, 이번에는 어쿠스틱 기타로 했을 때 곡이 제일 예쁘게 잘 살 것 같다는 생각에 구성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희가 음악을 하고 할 때 곡에 제일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위주로 악기 구성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좋았는데’는 오래전 헤어진 소중한 사람들과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지금은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둘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쓸쓸함을 아련하게 나타내는 곡이다.
한편 더 로즈는 1일 정오 새 싱글 ‘좋았는데’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제이앤스타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