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10회 매진 달성, 이색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집중'

2017-11-03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서편제'가 총 10회 매진 달성에 성공했다.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시즌 마지막 회차인 오는 5일 2회차 공연의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총 10회 매진을 달성했다. 

이에 관객들에게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창작진과 배우들의 10회 매진 공약 이행이다. 공연 초반 이들이 내세운 이색 공약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이슈가 됐다. 

배우 이자람은 “커튼콜 때 춤을 좀 길게 추겠다”, 차지연은 “둘째 생각해보겠습니다”, 강필석은 "뒷문에서 관객들과의 포옹을 하겠습니다”, 김재범은 ‘관객분들이 돌아가시는 길에 장구를 메고 잘 돌아가시라고 장구를 치며 ‘남한산성’을 부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총 10회 매진이 달성된 지금, CJ E&M 측은 모든 공연 종료 후 배우들의 이색 공약 이행 결과를 CJ MUSICAL 공식 SNS에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밝혀 어떤 방식으로 공약이 이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 배우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기성세대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동호’ 역에 배우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예술혼을 갈망하는 고독한 아버지의 ‘유봉’ 역에 배우 이정열, 서범석이 출연한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