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슈트는 남자만? NO! '따라 입고 싶은' 우먼 인 슈트 3

2017-11-0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자 스타들이 연출한 슈트 패션을 한데 모았다.

'슈트는 남자만 입어야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과거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슈트는 최근 여자 스타들과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이에 공식석상에서 드레스를 포기하고 의외의 행보를 보인 소녀시대 윤아, 손담비, 그리고 모델 장윤주의 슈트 패션으로 매니시 룩의 매력을 알아봤다.

★ ‘인형이 살아있다면 이 모습?’ 윤아

얼굴만한 큰 리본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한 윤아는 몸에 딱 맞는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윤아가 입은 슈트 재킷은 더블 버튼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윤아는 골드 컬러의 브로치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고 간결한 디자인의 팬츠를 함께 입어 단정한 느낌을 줬다. 마지막으로 높은 플랫폼 힐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 ‘막 찍어도 화보’ 손담비

남자친구 옷을 뺏어 입은 듯한 오버 실루엣의 슈트 룩을 선보인 손담비는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를 이용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매니시한 아웃핏에 스포티한 화이트 슈즈를 믹스매치해 독특하게 연출했다.

손담비는 터틀넥 니트, 오버핏 재킷에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긴 다리를 강조했고 심플한 링 귀걸이 하나만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슈트 룩을 완성했다.

★ ‘톱모델 다운 인형 몸매’ 장윤주

출산 후 완벽한 몸매로 컴백한 장윤주는 나팔 모양으로 퍼지는 슈트 룩으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커다란 단추가 돋보이는 재킷은 허리를 잡아 장윤주의 날씬한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장윤주는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고 실버 이어링과 반지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풀콧으로 연출한 버건디 네일 폴리시로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