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하디드vs제너, 할리우드 ‘슈스’ 자매 비교기

2017-11-0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지금 할리우드는 자매 전성 시대다.

최근 할리우드는 핫한 셀러브리티 자매들로 뜨겁다. 특히 수 만에 이르는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지지-벨라 하디드 자매와 모델 활동은 물론 CEO까지 못하는 게 없는 켄달-카일리 제너 자매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에 닮은 듯 닮지 않은 할리우드 슈퍼 DNA 자매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뭔가 남달라!’ 하디드 자매

둘이 합쳐 5천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가장 많은 모델 자매 1위로 꼽히는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 벨라 하디드(Bella Hadid)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네덜란드 출신 모델 욜란다 포스터(Yolanda Foster)의 딸인 하디드 자매는 타고난 유전자 덕분에 훌륭한 프로포션을 갖췄다.

그들의 SNS 패션과 포즈 또한 범상치 않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들은 트렌디하면서도 때론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즐긴다.

▶ 지지 하디드
178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모델스닷컴의 톱 50위에 링크된 지지 하디드는 각종 매거진의 표지뿐만 아니라 각종 런웨이에서 볼 수 있는 최근 가장 핫한 모델이다.

그는 고양이 같은 도도한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누드한 립 컬러를 더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 벨라 하디드
동생 벨라 하디드 역시 최근 많은 디자이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톱모델이다. 그는 언니 지지 하디드에 비해 성숙한 비주얼을 갖춰 눈길을 끈다.

벨라 하디드는 언니와는 다르게 립 포인트를 즐기는 편이다. 그는 거의 하지 않은 아이 메이크업에 코랄 컬러의 블러셔로 치크를 강조한 뒤, 비비드한 레드 컬러로 립에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 ‘요즘 가장 핫해!’ 제너 자매

할리우드 핫 셀럽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이복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켄달 제너(Kendall Jenner), 카일리 제너 자매(Kylie Jenner)는 이제 할리우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셀러브리티로 자리했다.

그들의 SNS를 보면 트렌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때론 부담스러운 패션도 있다. 과한 패션이라도 각자의 매력으로 소화하는 켄달-카일리 제너다.

▶ 켄달 제너
179cm의 큰 키로 하이 패션계를 섭렵한 언니 켄달 제너는 이제 어느 쇼건 빠지지 않은 명실공히 톱모델로 자리잡았다. 

켄달 제너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걸크러시를 발산한다. 그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한 뒤, 강렬한 레드 립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카일리 제너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동생 카일리 제너는 모델 활동 뿐만 아니라 가발 브랜드와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 활동 중이다.

20살이지만 억만장자 대열 합류를 앞두고 있는 카일리 제너는 뷰티 브랜드 CEO답게 남다른 메이크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핑크빛이 감도는 코랄 컬러를 이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의 메이크업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사진=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