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영상] 슈퍼주니어 희철, "정규앨범 발매, 처음엔 반대해"(컴백 기자회견)
2017-11-06 한동주 기자
[제니스뉴스=한동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플레이(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신동, 예성, 은혁, 동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희철은 "슈퍼주니어는 테이프 발매부터 시작했던 그룹이다"며 "컴퓨터에 CD롬도 없어질만큼 시대가 많이 변했고, 수록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아 정규앨범에 다 채워서 넣는 것이 아까워 처음에는 정규앨범 발매를 반대했다. 하지만 팬분들을 위해서 정규앨범 발매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희철은 "타이틀곡 선정 때도 '비처럼 가지 마요,' '씬 스틸러(Scene Stealer),' '블랙 수트(Black Suit)'가 각축을 벌였다. '씬 스틸러'는 그동안 저희가 해왔던 분위기의 노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회사 차원에서도 '블랙 수트'를 추천했다. (이전 활동곡이었던) '데빌(Devil)' 때는 노는 분위기의 정장이었다면 '블랙 수트'에서는 반듯한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