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팀에 늦게 합류한 규현에게 "6개월 꿔주겠다"(슈퍼주니어 기자회견)

2015-07-1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슈퍼주니어에 늦게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규현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멤버들과 6개월 밖에 차이가 안나긴 하는데..."라며 멤버들에 비해 늦게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은혁은 "규현은 10주년이 아니죠?"라며 그를 놀렸고, 멤버들은 "6개월을 꿔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규현은 진지한 모습으로 돌아와 "(합류할 당시) '자기 밥그릇을 빼앗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싫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멤버들이 그 당시 다 잘됐다. 그래서 안좋은 감정들이 있었다면 다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하자, 은혁은 "안좋아하는 감정 있었지만 다 푼거다"라며 끝까지 장난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16일 자정 공개되는 스페셜 앨범 '데빌'은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것으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데빌'을 비롯해 '위 캔(We Can)' '첫눈에 반했습니다' '락 앤 샤인(Rock'n Shine)' '별이 뜬다' 등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새 타이틀곡 '데빌'은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악마(데빌)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한 댄스 장르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