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영 "최수진은 보물같은 무용수"(최수진:THE SECRET)

2015-07-15     김행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우현영 예술감독이 무용가 최수진을 극찬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B2 언더스테이지에서 '최수진:THE SECRET'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수로 큐레이터의 오프닝 후 장면 시연, 포토타임, 라운드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현영 예술감독과 무용수 최수진, 하휘동, 이선태, 윤전일 등이 참석했다.

우현영 예술감독은 "최수진은 보물같은 무용수"라며 "최수진 안무가가 고민을 덜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중들이 춤에 관심을 가져준 것이 얼마되지 않는다. Mnet '댄싱9'으로 많은 덕을 봤지만, 현실에 안주할 수 없었다"며 "방송의 빠른 기승전결이 있는 무대와 달리 한 시간 호흡을 하는 공연을 대중들이 힘들어 하실까봐 조심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익숙한 얼굴들이 나와서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자고 생각했다"며 "이선태의 베이징 콩쿠르 행을 막은건 나다"라고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수진:THE SECRET'은 '댄싱9'의 우현영 예술감독과 정상급 댄서들이 함께 하는 김수로의 춤 프로젝트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