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가을 끝 무렵’ 바로 지금 주목해야 하는 네일 4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을을 배웅하는 네일 디자인을 한데 모았다.
동물들이 겨울잠에 드는 입동이 왔다. 몇 일전과는 완전 다른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마지막 가을 네일에 도전해보자. 이번 가을에 가장 유행했던 네일부터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네일 디자인을 소개한다.
▶ 체크 매트 네일 : 트렌디+시크 다 잡았다!
올해 가을에 가장 인기 있었던 네일을 꼽으라면 단연 ‘매트 네일’일 것이다. 부드러운 텍스처의 매트 네일은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무드가 가득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매트 네일이 체크 패턴과 만났을 때 그 매력은 배가된다. 네일 아티스트의 스킬이 중요한 체크 패턴은 특히 스터드, 진주 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과 함께 이용하면 더욱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 앙고라 네일 : 겨울을 맞이하는 트렌드세터의 자세
네일의 결 하나 하나가 느껴지는 앙고라 네일은 부드러운 텍스처를 자랑해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네일 디자인이다. 한 컬러가 아닌 여러 컬러를 한데 섞어 독특하게 연출한 앙고라 네일은 실 모양의 디테일을 테두리에 더해 더욱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글리터 네일 : 우주를 손톱에 담다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글리터 네일은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네일 디자인 중 하나다. 금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한 글리터 네일은 포인트 네일로도 적합하지만 마블, 유리 조각 등 다른 디자인과도 쉽게 조화를 이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손톱의 길이나 형태에 상관 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다.
▶ 플라워 매트 네일 : 예쁨, 여기 다 모였네
여성스러운 플라워 네일이 이번 가을엔 매트한 질감과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핑크, 베이지 등 로맨틱한 컬러에서 벗어나 블루, 그린, 오렌지, 퍼플 등 화려한 컬러로 독특하게 이용됐다. 플라워 매트 네일은 다섯 손가락 모두 연출하는 것 보다 한, 두 개에 적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사진=아티스트 말랑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