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박철민-태항호,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로 연말 컴백

2017-11-08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중 하나인 '늘근도둑이야기'는 부조리하고 답답한 현시대를 꼬집는 해학적 풍자로 통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도둑'과 '덜 늘근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인 스토리 안에 매 시기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쟁점들을 새롭게 녹여내 시사코미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장기간의 공연에도 매회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욱 강력해진 풍자적 유머로 돌아온 이번 공연은 믿고 보는 배우 박철민과 예능프로그램 '섬총사', 드라마 '명불허전'으로 '항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태항호를 필두로 지우석, 노진원, 전재형, 이호연, 유일한 등 '늘근도둑이야기'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대거 복귀해 찰진 애드리브와 끈끈한 호흡으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하며, 11월 한달 간 컴백할인 특가로 예매 가능하다. 

 

사진=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