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 "2006년 규현 영입, 보컬 라인 넘어지지 않는 삼발이 됐다"(슈퍼주니어 기자회견)

2015-07-1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규현은 "지금까지의 일들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말해달라"는 말에 "슈퍼주니어 '슈퍼 쇼' 백만 관객 돌파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고, 려욱은 "'슈퍼 쇼'가 백회 공연을 맞이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슈퍼 쇼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국가를 돌며 공연을 하는 것은 힘들지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는 "지난 2005년 11월 6일, 가장 최다 멤버로 데뷔한 슈퍼주니어의 시작"이라고, 이특은 "한국 가수 최초로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한 것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최초로 뉴욕 LA에 간 것"이라고 답했다.

희철은 "지난 2006년 규현의 합류로 완벽한 슈퍼주니어가 된 것. 규현이 들어오고 나서 보컬 라인이 넘어지지 않는 삼발이처럼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6일 자정 공개되는 스페셜 앨범 '데빌'은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것으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데빌'을 비롯해 '위 캔(We Can)' '첫눈에 반했습니다' '락 앤 샤인(Rock'n Shine)' '별이 뜬다' 등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새 타이틀곡 '데빌'은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악마(데빌)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한 댄스 장르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