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 “’더 유닛’ 후배, 간절함 느껴져서 같이 눈물 흘렸다”
2017-11-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더 유닛’ 출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재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 유닛’에 보컬 멘토로 활약 중인 조현아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더 유닛’ 선배 군단분들이 잘 챙겨주시고, 후배분들이 잘해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 계기에 대한 물음에 조현아는 “리부팅을 한다는 것에서 참여하게 됐다. 실력이 있는데 조명 받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출연하게 됐다. 이사님의 강력한 추천도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조현아는 “아이돌 출신은 아니지만 노래로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조현아는 “눈물을 흘리는 후배분들을 보면서 제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저희도 유명하지 않아서 겪었던 일화들이 많다. 그 유명세가 없다는 것에 대한 슬픔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다. 그 부분에 대해 공감도 했다. 손을 떨면서 노래를 부르는 간절함도 느꼈다. 저도 같이 눈물을 흘리게 됐다”고 후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지난 날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감정을 차분히 풀어가는 가사와 함께 담담하게 시작해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는 어반자카파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8일 오후 6시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