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판 '써니'?,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오는 24일 개막... 그 시절 향수 소환

2017-11-10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보이스오브밀레니엄'이 오는 24일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다시 돌아온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그 시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극 중 사용, 199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초연 당시 남자판 '써니'로 주목을 받았다. 누구에게나 있는 가장 뜨거웠던 학창시절의 소중한 우정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품에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전람회의 '10년의 약속', DJ DOC의 '런 투유' 등 제목만 들어도 떠오르는 그 시절 노래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MP3 플레이어, 청소년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밀레니엄 지구 멸망설, 새로운 21세기가 열려 모두 가슴 설렜??순간들을 담았다.  

한편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오는 24일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극중 '밀레니엄 소년단' 인물들과 같은 1983년생의 관객에게는 동기 할인, 1999년과 2000년 날짜가 찍혀 있는 사진을 소지한 이들에게는 밀레니엄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제공한다. 

 

사진=(주)창작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