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영상] 박강현, "'팬텀싱어2' 이후 바빠져, 하지만 행복하다"(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

2017-11-13     한동주 기자

[제니스뉴스=한동주 기자]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선 총 예술감독,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이연경, 임강희, 홍은주, 린지(피에스타), 유미, 이하나, 박성훈, 김범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현은 "故이영훈 작곡가의 노래 중 중학교 때 처음 들었던 '광화문연가'를 참 좋아한다"며 "지방에 살아서 '덕수궁 돌담길'이나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를 상상만 하다가 스무 살 때 상경했을 때 보니 상상했던 것과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박강현은 "('팬텀싱어2' 이후) 인기가 많아졌다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바빴던 적은 없던 것 같다. 하지만 힘든 것보다는 기쁜 것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낸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