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피카부'로 돌아온 레드벨벳, 네일부터 메이크업까지

2017-11-1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피카부'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피카부'의 포인트 안무인 손가락을 펼치는 포즈를 취하며 각각 다른 컬러의 네일을 뽐냈다.

이에 네일부터 메이크업까지 레드벨벳 5명 각각의 개성이 담긴 뷰티 스타일링을 탐구해봤다.

▶ 아이린, ‘빨간 맛’ 미소

강렬한 레드 네일 폴리시를 바른 아이린은 화려한 링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드 컬러의 네일과 잘 어울리는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조화를 이뤘다.

아이린은 투명한 피부 표현을 베이스로 레드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음영을 줘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틴트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해 포인트를 줬다. 이로써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 조이, ‘과즙이 톡톡톡’ 예쁨 묻은 미모

코랄 컬러의 네일을 선보인 조이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볼드한 링 연출로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얇은 실버 링과 함께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코랄 네일에 맞춰 조이는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은은한 광채가 도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매트한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눈 주변을 밝혔다. 여기에 핑크 톤이 강하게 도는 코랄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 웬디, ‘점점 예뻐져’ 만찢녀 외모

블랙 네일에 장식을 올려 독특하게 연출한 웬디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강조하는 심플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아이, 치크, 립 모두 비슷한 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먼저 웬디는 은은한 광이 도는 내추럴한 피부 표현에 코랄 컬러의 섀도로 삼각존과 애교살을 밝혔다. 여기에 한 올 한 올 올린 속눈썹을 더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코랄 컬러의 치크와 립으로 얼굴에 생기를 더했다.

▶ 예리, ‘블링블링’ 자체발광 비주얼

메탈릭한 실버 네일 폴리시를 바른 예리는 6개의 손가락에 실버 링을 레이어드해 네일을 돋보이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네일처럼 반짝이는 펄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더했다.

예리는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한 피부 표현에 입자가 굵은 펄로 눈 밑 애교살을 강조했다. 특히 바짝 올린 속눈썹으로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으며, 여기에 레드 컬러의 블러셔로 치크를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매트한 레드 립으로 과즙미 가득한 상큼 매력을 발산했다.

▶ 슬기, ‘빛이 나네’ 돋보이는 미모

매트한 블루 그레이 컬러의 네일을 연출한 슬기는 블랙 벨벳 장갑에 반지를 레이어드하는 등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화려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슬기는 매트한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오렌지 브라운 섀도로 눈가 음영을 줬다. 특히 삼각존을 꼼꼼하게 발라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했다. 여기에 핑크 컬러의 립을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