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영상] 오혁-씨엘,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이중생활 기자간담회)

[제니스뉴스=한동주 기자] tvN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PD, 가수 씨엘(CL), 오혁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혁은 “관찰카메라가 처음이었다. 어떤 생각을 할 때도 그걸 말로 해야하는 줄 몰라서 생각만 하고 말로 표현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성호PD는 “오혁은 독백 자막이 많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L은 “평소에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작가님이 LA까지 오셔서 저를 울리셨다. 이 일을 계기로 감정적으로 많이 변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성호PD는 “태양이 ‘나 혼자 산다’를 해봤음에도 ‘이중생활’ 촬영 때는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정말 재미있어했다. 아마 본인이 생각했던 그림과 달랐던 점이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촬영 중에 재미를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태양, CL, 오혁 등 1% 톱 뮤지션들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tvN의 새 음악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