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12월 5일 컴백 확정… 데뷔 20주년 기념 로고 공개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자우림이 12월 5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우림의 20주년 기념 로고와 함께 12월 5일 컴백을 예고했다. 2013년 9집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발매 이후 4년 만이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우림의 로고와 함께 ‘2017. 12. 05’라는 일자만 적혀있어 팬들에게 궁금증과 함께 기대를 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자우림의 로고는 검지로 ‘X’자를 표시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연말 콘서트 ‘XX’를 연상시킨다. 기존 로고에서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낸 아트워크가 ‘X’로 바뀌면서 스무 살을 맞이한 자우림이 선사할 새로운 변화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우림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콘서트 ‘자우림, 20’을 열고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자우림은 여름 콘서트에 이어 연말 컴백을 확정하고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까지 개최하며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된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로 이름을 알린 자우림은 같은 해 1집 ‘퍼플 하트(Purple Hea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자우림은 히트곡 ‘매직 카펫 라이드’, ‘미안해 널 미워해’, ‘샤이닝’, ‘일탈’, ‘하하하쏭’ 등을 발표하고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컴백을 확정한 자우림은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며, 부산 공연은 31일 KBS 부산홀에서 펼쳐진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