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더 유닛’ 출연? 노하우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 주고 싶었다”

2017-12-0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비가 ‘더 유닛’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표했다.

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비(RAIN)의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다.

현재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 중인 비는 “제가 몇 번 말씀 드렸지만 6~7년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았다. 몇 번의 제안이 있었지만 거절했던 이유는 누구를 판단하는 것이 싫어서다.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더 유닛’의 취지를 들으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정말 무대에 오르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과 노하우가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는 “저도 오디션을 여러 번 떨어졌는데 진영이 형이 제 손을 잡아줬다. 저 또한 그렇게 손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만들었으며,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알앤디 맬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한편 비는 1일 오후 6시 ‘마이 라이프 애’를 발매한다.

 

사진=레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