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득녀? 인생 2막이라 느낀다… 잘 키우겠다”
2017-12-0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비가 조현아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비(RAIN)의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다.
최근 아내인 김태희가 딸을 출산했다. 득녀에 대한 소감을 묻자, 비는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이 많다. 과연 말씀 드리는 것이 좋은 것일지 아닐지 꾸준히 고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는 “저는 정말 제 인생 2막이라고 느낀다. 저보다 소중한 존재다.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한 가장이 될 수 있게 된 이유는 그동안의 팬분들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비는 “오늘 이후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만들었으며,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알앤디 맬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한편 비는 1일 오후 6시 ‘마이 라이프 애’를 발매한다.
사진=레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