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꿀피부는 세안부터 시작!' 피부 망치는 세안 습관 5

2017-12-0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좋은 클렌징 제품을 쓰고 깨끗하게 잘 씻지만, 모공이 커지고 주름이 생긴다면? ‘세안 습관’이 문제일 수 있다. 이에 올바른 세안 방법을 소개한다. 이제 깨끗하고 요령 있게 씻어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보자.

1. 클렌징 전 깨끗한 손은 필수!

손은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곳이다. 때문에 ‘어차피 클렌징하면서 씻을 건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손을 씻지 않고 바로 클렌징을 하면 손의 세균이 거품에 녹아들고, 우리는 세균이 가득한 거품으로 세안을 하게 될 것이다.

2. 클렌징도 부위에 맞게

클렌징 워터, 클렌징 밤, 클렌징 폼, 클렌징 오일 등 수많은 클렌징 제품 중 어떤 걸 써야 할까? 정답은 없다. 어떤 제품을 쓰던 부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 하나의 클렌저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먼저 화장솜에 립앤아이 리무버를 듬뿍 발라 화장이 진한 립과 아이 메이크업을 지우자. 이렇게 1차 클렌징을 마쳤다면 클렌저로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화장을 지우자. 일반 리무버로 립과 아이를 지우려 하면 강하게 문지를 수밖에 없어 피부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3. 세안은 차갑게!

요즘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아침 샤워가 정말 힘들다.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요즘, 피부를 생각한다면 차가운 물로 세안하자. 

뜨거운 물은 혈관을 확장하고 피부 장벽을 파괴한다. 더불어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모공이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 모공이 늘어나면 피부는 빠르게 노화하기 때문에 동안 피부를 갖고 싶다면 따뜻한 물로 세안하는 것을 피하자.

4.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

적절한 각질 제거는 더 좋은 피부를 만들기도 하지만, 스크럽 제품을 잘못 썼다간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더욱 건조한 피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각질이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스크럽은 일주일에 1~2회만 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각질 제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개운하게 세안하고 싶다면 따뜻한 스팀 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연 뒤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아! 깜박하고 그냥 자버렸네?

쉬는 날이라고 하루 종일 집에 콕 박혀 있었거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잠깐 외출했다 해도 잠자기 전 세안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피지와 땀은 얼굴의 깨끗함 정도와 관계없이 만들어지고 이로써 피부는 알게 모르게 고통받고 있다. 가벼운 세안으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염증과 뾰루지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프리큐레이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