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죄와 벌' 하정우 "주량? 소주 4병 반, 맥주는 무한대"(인터뷰)

2017-12-19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의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음주 스타일과 주량을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하정우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나 영화 ‘신과함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하정우는 “제 음주 스타일은 속전속결, 속주 스타일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김)윤석이 형과 잘 맞는다. 보통 밥집이나 술집에 가면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끝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이 형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 적 있다. ‘회 떠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미리 나온 반찬으로 소주 각 세 병씩 먹었다. 메인으로 나온 건 포장 해서 집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언젠가 친구들과 ‘우리의 주량을 알아보자’며, 천천히 마셔본 적 있다. 소주는 네 병 반 정도 마시면 취하는 것 같다. 와인은 두 병, 양주는 큰 거 한 병이다. 맥주는 끝을 알 수 없다. 보통 배부름이 먼저 찾온다”라고 자신의 주량을 밝혔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 죄와벌’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소방관 김자홍(차태현 분)이 사망 이후 저승차사들과 함께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