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PD "이번 시즌, 여성 멤버 홍삼트리오 보는 재미 있을 것"(정글의 법칙)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정글의 법칙' 이지원 PD가 여성 출연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히든킹덤&라스트헌터'(이하 '정글의 법칙 특별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류담, 배우 심형탁 남규리 이태곤 서효림, 가수 전효성(시크릿) 정진운(2AM) 찬열(엑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지원 PD는 "여성 멤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전 여성 출연자와 다른 점이 있다면 시즌 총 틀어서 3명이랑 함께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홍일점이 아니라 홍삼점이 되었기 때문에 여성 멤버 '홍삼트리오'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의 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여성 멤버라 함은 교과서적으로, 여린 존재인데도 털털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을 어필하는 것에 대한 안일한 관점을 지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여전사'와 같은 수식어를 쓰지 않는데 정글에 오기로 결심한 것 자체가 용기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출연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특별판'에서는 14인의 병만족이 히든킹덤 팀과 라스트헌터 팀으로 나뉘어 브루나이에서 생존하는 방식을 보여주게 된다. 김병만 샘해밍턴은 두 팀에 모두 합류했으며 히든킹덤 팀에는 정준하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이, 라스트헌터 팀에는 미노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속했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