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그레이스 리 ② Graceful GRACE

2017-12-2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레이스 리가 카리스마와 여성스러움을 넘나드는 매력을 어필했다.

그간 필리핀에서 ‘최초의 외국인 앵커’로 활약한 그레이스 리다. 그랬던 그가 최근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바로 그레이스 리의 피부 철학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계획 중인 것이다.

화보인터뷰에서 “힘들었지만 만들고 나니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처럼 좋은 제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강한 자신감을 들어낸 그레이스 리. 뷰티 퀸을 꿈꾸는 그레이스 리가 제니스글로벌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는 그레이스 리의 여성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그린 ‘비 시크(Be CHIC)’와 단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빠진 그의 모습을 그린 ‘그레이스풀 그레이스(Graceful GRACE)’ 등 두 가지 스토리를 담았다.

어떤 콘셉트에도 제 옷 입은 듯 완벽 소화한 그레이스는 셔터가 터지는 매 순간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자, 이제 그레이스 리의 매력에 푹 빠질 시간이다. 

뷰파인더를 통해 본 그레이스는 정말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이는 그레이스가 카메라를 쳐다볼 때도, 시선을 아래로 살짝 흘릴 때도 그랬다. 이번 컷은 살짝 시선을 뺀 포즈로 그레이스의 우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름처럼 그레이스풀(Graceful, 우아한)한 컷이다.

조심스럽게 눈을 감은 그레이스. 빛을 아름답게 머금은 그의 얼굴은 사랑스러운 소녀이면서도, 아름다운 여신같은 느낌을 함께 전한다. 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깊이 있는 눈매 연출로 포인트를 줬다.

먼저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짙은 음영을 준 뒤 길게 뺀 아이라인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 톤 낮은 섀도로 풀었다. 여기에 코럴 컬러의 립스틱을 중앙에 발라 도톰한 그레이스 리의 입술을 돋보이게 연출했다.

여성스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그레이스 리의 보디라인을 살리기 위해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를 선택했다. 특히 화이트 앤 블랙 컬러 매치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블라우스는 넓게 펴지는 와이드 커프스로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줬다. 함께 매치한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는 그레이스 리의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페미닌한 매력 발산에 한몫했다.

 

총괄 기획: 임유리 im@
기획 진행: 오지은 oje3@
포토: 김다운 (스튜디오 다운)
영상편집: 심원영 simba10@
스타일링: 김다정이
헤어: 조이(뮤사이)
메이크업: 수지(뮤사이)
장소: 제니스뉴스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