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장동우 “호야 탈퇴 이야기 듣고 1시간 동안 울었다”
2018-01-0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호야 탈퇴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8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보이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정규 3집 ‘탑 시드(TOP SEED)’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박경림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장동우는 호야의 팀 탈퇴에 대해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하게 된다. 저희는 호야의 선택을 존중했다”면서 “성규 형 집에서 놀고 있다가 이야기를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1시간 동안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우는 “7명이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존중한다. 옳고 그림이 없고 각자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동우는 “1년 4개월 동안 사춘기의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성장하고 그 감정을 앨범에 녹여냈다고 생각했다. 아픔이 없진 않지만, 아픔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가 저희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텔 미(Tell Me)’는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이 더해진 곡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8일 오후 6시 ‘탑 시드’의 전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