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2AM 활동 재개? 계약 조건에 넣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조권이 투에이엠의 활동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조권의 새 싱글 ‘새벽’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투에이엠(2AM)은 현재 조권을 비롯해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모두 JYP를 떠나 각자의 회사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제는 다시 뭉친 투에이엠(2AM)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겠다.
이에 대한 물음에 조권은 “투에이엠은 해체가 아니라고 말한다. 저희는 보여지는 직업을 가졌다. 보이는 것에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앨범 준비를 4명이 모여서 했었던 적도 있다. 2년 전에도 말씀 드린 부분이 있다”면서 “4명이 각자의 회사로 가면서, 언제든지 투에이엠을 할 수 있을 때 투에이엠을 할 것이다라는 계약 조건을 넣었다. 법적인 내용을 넣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 저희는 정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슬옹이 형이 군대에 있다. 시간을 생각해보고,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고 했다. 저도 그렇고 진운이도 그렇고 군대에 갔다 와야 한다. 다 갔다 와서 하면 속이 편한데, 그러면 창민이 형이 40대가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조권은 “절대 해체는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는 불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인트로의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더한다.
한편 조권은 10일 오후 6시 싱글 ‘새벽’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