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 아이유vs블랙핑크vs볼빨간사춘기, 메이크업 3

2018-01-1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자들의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을 모았다.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관 5홀에서 ‘2018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하 ‘골든디스크’)’이 열렸다. 이날 ‘골든디스크’의 본상은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레드벨벳, 윤종신, 아이유,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쟁쟁한 본상 수상자 사이에서 아이유,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는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팬마저 빠지게 만든 그들의 메이크업을 탐구해봤다.

▶ ‘대상의 품격’ 아이유

이날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쥔 아이유다. 그는 화이트에 블랙으로 맞춘 패션에 색조를 최소화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아이라인으로 큰 눈을 강조해 포인트를 줬다. 이때 아이라인의 꼬리를 살짝 위로 빼 고양이 같은 눈매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 ‘안구 정화 비주얼’ 블랙핑크

‘골든디스크’에 참석한 블랙핑크는 이날 특유의 화려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제니와 리사는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먼저 제니는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한 피부 표현을 베이스로 그레이시한 아이 메이크업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다. 이때 길게 뺀 아이라인으로 눈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더불어 치크를 생략해 깔끔하게 표현했다.

또한 리사는 길게 그린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더불어 다크 레드 컬러의 립으로 섹시한 무드를 가미했다. 이와 함께 볼드한 드롭 이어링, 반지, 네크리스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화려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 ‘터져버린 상큼미’ 볼빨간사춘기

볼빨간사춘기가 화제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에 이어 11일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음원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의 메이크업을 살짝 엿봤다.

보컬 안지영은 평소 볼을 강조한 치크 포인트 메이크업을 즐긴다. 안지영은 핑크빛이 감도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더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핑크빛 블러셔로 치크를 강하게 연출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기타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우지윤은 안지영처럼 치크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같은 치크 메이크업이지만 우지윤은 코럴 컬러를 이용해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사진=아이유, 블랙핑크, 우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