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이진욱, “1년 반 동안 심려 끼쳐 죄송하다” 사과
2018-01-15 이혜린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이 스캔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이진욱은 ‘리턴’에서 강동 경찰서 강력 1팀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았다. 극중 독고영은 이성적인 판단보다 본능으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우수 경찰 중 징계율이 가장 높은 형사다.
이날 이진욱은 질의응답에 앞서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해 그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기회가 안 닿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함께 4명의 상류층이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며,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다.
한편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니스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