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인교진, 악역이 이렇게 웃겨도 돼?... 폭소 유발 신스틸러

2018-01-1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인교진이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이하 ‘저글러스’)’ 14회에서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는 YB애드 내 광고영상사업부라는 자신만의 빅픽처를 그리며 남치원 상무(최다니엘 분)의 영상사업부 직원들을 포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조 전무의 노력과는 달리 영상사업부 직원들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조 전무는 당황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영상사업부 직원들을 포섭하는 데 실패한 조 전무는 조직 개편을 담당하고 있는 봉장우 전무(최대철 분)와 만났다. 하지만 “내 봉으로 만들어주겠어”라며 호언장담했던 전의 모습과는 달리 봉 전무의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조 전무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임원 회의에서 영상사업부가 통폐합의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과 궁금증이 고조됐다. 

종영까지 2회 만을 앞두고 있는 ‘저글러스’가 앞으로 조 전무의 계획대로 흘러갈 것인지, 영상사업부의 존폐 여부와 이에 따른 남치원과 좌윤이(백진희 분)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 인지 남은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2 드라마 ‘저글러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