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박인환 "촬영 끝나면 닭집에서 무조건 한 잔"

2018-01-19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비밥바룰라’의 박인환이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 ‘비밥바룰라’의 언론시사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최선자, 김인권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인환은 “편하게 찍었다”고 운을 뗀 후 “감독님도 편하게 해줬고, 역할도 평범했다. 내 자신을 녹여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물론 몇몇 연기자들이 술을 좋아했다. 촬영장 근처 닭집에서 꼭 한 잔 씩 하고 마무리를 했다”면서, “그런데 아무도 아침 촬영에 늦지 않았다. 다른 팀과는 조금 다른 모습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나아가 “하지만 날씨 때문에 애 먹었다. 한 여름에 영화를 찍었다. 보충 촬영운 겨울이었다. 날씨가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다는 욜로 라이프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