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종영소감 "김제혁 덕분에 위로받았다"

2018-01-2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박해수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해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에서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된 김제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박해수는 극중 연속된 고난과 시련에도 흔들림 없는 뚝심을 보이는가 하면, 과거의 아픔을 꺼내 억눌러왔던 울분을 토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해수는 다른 수감자들이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직접 나서며 2상 6방의 수호천사로 활약했다. 더불어 어눌하고 조용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감빵 내 모든 사람들을 친구로 만드는 그의 친화력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기도 했다.

박해수는 “6개월이란 시간 동안 김제혁을 연기하면서 제가 더 감사하고 위로 받는 시간들이었다. 신원호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감독님들, 유쾌한 촬영, 그리고 매 순간 열연해준 형, 동생들 덕분에 모든 시간들이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및 모든 스태프 분들과 우리 7하 5방 구치소, 2상 6방 교도소 형, 동생들 또 사랑하는 경호와 화영이, 수정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 분들께 받은 사랑, 좋은 작품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해수는 최근 윤성현 감독의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 중이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