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멤버 '신엄유민법'의 귀환! '삼총사', 이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와 함께 티켓 오픈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23일(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총 4종으로 ‘달타냥’,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페어별로 담긴 캐릭터 포스터다. 맡은 배역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물론, 절묘한 배우들의 연기 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삼총사’는 개막 10주년을 맞아 각 예매처별로 포스터와 작품 안내 페이지를 다르게 디자인해 그간 ‘삼총사’를 기다려온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10년간 쌓아온 배우들과의 끈끈한 신뢰를 담았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삼총사’는 개막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그간 사랑 받아온 조명과 의상 등의 볼거리와 풍성한 선율의 음악을 비롯해 작품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검술 장면을 아크로바틱과 결합해 더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총사’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도 더욱 기대를 상승시킨다. 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 달타냥 역에는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BTOB)가 캐스팅 됐으며, 삼총사의 리더이자 전설적인 검술의 소유자 아토스 역에는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지닌 로맨티스트인 아라미스로는 민영기와 박민성, 손준호가 출연하며, 의리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화통한 포르토스 역에는 김법래와 이정수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 역에는 서지영, 안시하, 장은아가 트리플 캐스팅됐으며,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야심가인 재상 리슐리외 역으로 홍경수와 조순창이 출연한다.
제이민과 린지(피에스타)는 극 중 달타냥과 첫 눈에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스로 분할 예정이며, 리슐리외의 충직한 심복인 쥬샤크 역으로는 김보강과 선재가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을 견인한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등 초연 멤버를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엄유민법'은 4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23일(오늘)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오는 3월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