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킹키부츠’ 개막 전 연습실 공개... 정성화부터 최재림까지

2018-01-2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24일 배우들의 웃음이 가득한 연습실 현장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무대 못지 않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배우들은 ‘킹키부츠’ 특유의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신디 로퍼의 파워풀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4년 초연 및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배우 김호영, 정성화,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이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2018년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킹키부츠’에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을 뿐 아니라 각자만의 스타일로 ‘찰리’와 ‘롤라’를 소화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찰리’에는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세 배우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꽃미남 주인공 ‘찰리’를 연기한다. 2016년 ‘킹키부츠’의 흥행 주역이었던 김호영을 비롯해 2018년 시즌 새로 합류하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이석훈, 박강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는 지난 2017년 ‘제 1회 한국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정성화와 2018년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최재림이 연기한다. 특히 최재림은 오디션 당시 연출가 제리 미첼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으로 관객들은 개막 전부터 그의 가창력과 호소력있는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찰리’를 돕는 ‘로렌’을 맡은 김지우는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다시 한 번 완벽한 ‘로렌’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킹키부츠’의 감초 같은 캐릭터 ‘돈’의 고창석과 심재현은 초연부터 함께한 멤버다. 작품에서 마초적인 매력과 러블리한 매력을 모두 발산하는 두 배우는 연습실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고 훈훈하게 이끄는 주역들이다.

특히 고창석은 ”처음 함께하는 배우들이 워낙 잘한다. 서로 화합도 잘 맞고 연습하는 것도 즐겁다. 빨리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새로운 캐스팅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