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언제까지 입술에만 바를거야?’ 립스틱의 재발견 4
2018-01-24 이혜린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입술에만 바른다고 생각했던 립스틱을 다른 곳에 사용한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부러진 립스틱, 유행이 지난 립스틱도 모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화장대에 굴러다니는 애물단지가 된 립스틱을 심폐 소생할 꿀팁을 공개한다. 메이크업부터 네일아트까지 활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 컬러 코렉터
컬러 코렉터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을 바르기 전에 피부의 톤을 정리하는 단계의 제품다. 붉은 기가 도는 립스틱을 다크서클이나 피부의 어두운 부분에 바르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밀리지 않도록 두드려주면 효과적으로 커버를 돕는다. 틴트를 사용하면 피부에 착색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컨실러
컨실러가 없을 때 누드 컬러,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립스틱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글로스한 제형보다 매트한 제형의 립스틱을 사용하면 컨실러만큼 뛰어난 커버력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 아이 섀도
립스틱을 눈두덩에 펴 바르고 투명 파우더로 고정하면 아이 섀도 못지않게 뛰어난 발색이 가능하다. 또한 펄이 들어가 있거나 글로스한 제품을 사용하면 조금 더 특별하고 트렌디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 네일아트
기존의 폴리시 제품은 잘 마르지 않고 예쁘게 바르기 어려워 리무버로 지우기 일쑤였다. 그러나 립스틱을 네일 표면에 바르면 좀 더 쉽게 바를 수 있다. 또한 탑코트를 위에 발라 완성하면 끝이며, 탑코트 제형에 따른 트렌디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사진=디올 제공,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