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보아’ PD “보아 빈 틈 없을 줄 알았지만, 인간적이고 정 많다”
2018-01-2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키워드#보아’의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가 보아를 칭찬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보아의 새 싱글 ‘내가 돌아’ 발매 및 XtvN ‘키워드#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보아와 ‘키워드#보아’의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프로그램 촬영 전 후 보아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느냐”는 물음에, “제가 생각했던 보아씨의 이미지는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했다. 워낙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라 생각해서 빈 틈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 전에 키씨와 인터뷰를 했었다. 키씨가 ‘누나는 인간적인 사람이에요’라고 했었다”면서 “첫 촬영을 하고 그런 이미지들이 완전 바뀌었다. 인간적인 면이 많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PD는 “연예인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아니라, 일반 사람도 공감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에 빠질 수 있었다. 정도 많고 약간 허점도 있었다. 자막으로 포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내가 돌아’를 발표하며, 2월 중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