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PD “전 출연자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어볼 계획” (그대가 꽃)

2015-02-12     김규리 기자

[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KBS1 ‘그대가 꽃’ 김민희PD가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그대가 꽃’으로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피디는 “’그대가 꽃’을 잘 보시면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인순이 선생님의 노래가 나간다. 주인공들의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가 매번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또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요소라고 생각된다”고 밝히며 “’그대가 꽃’은 토크 드라마이면서 음악 드라마라는 생각을 한다. 한 6개월이나 1년 후 출연자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음식은 신쉐프가 뷔페로 준비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대가 꽃’은 운명적인 순간을 보낸 인물을 식당에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진솔한 토크와 드라마형식으로 보여주는 가슴 따뜻한 휴먼프로그램이다.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은 지난달 5일 난치병을 극복하고 가정을 이룬 현경석, 변영진 부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의 작가 김황성, 누명을 쓰고 온두라스에서 17개월간 수감생활을 한 한지수, 폐암 투병 끝에 지난해 11월 16일 세상을 떠난 고 김자옥과 남편 오승근 이야기,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사랑으로 바꾼 소설가 소재원, 껌팔이 고아출신 성악가 최성봉의 이야기까지 현재 6회까지 방영되었으며 ‘운명’과 ‘인생’이라는 100% 리얼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KBS1 ‘그대가 꽃’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되며 오는 13일, 16일 송해의 90년 굴곡진 인생 2부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