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컬래버 하고 싶은 가수? 임창정-윤종신-SF9-정승환”(인터뷰)

2018-01-3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미교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가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미교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데뷔 싱글 ‘유 앤 아이(YOU & I)’ 발매를 기념해 만났다.

이날 미교는 “’잊어도 그것이’를 다른 가수가 부른다면 누가 좋겠나”라는 물음에 “임창정 선배님이 불러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노래가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임창정 선배님이 자신의 감성을 담은 가사를 직접 써주셨다. 저보다 훨씬 잘 살려주실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미교는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항상 언급하는 분이 윤종신 선배님, 임창정 선배님이다. 에스에프나인(SF9)의 ‘오솔레미오’를 커버한 적이 있는데, 제 노래인 ‘잊어도 그것이’를 에스에프나인 메인보컬 분과 같이 해보고 싶다. 가창력이 좋은 정승환 씨랑도 하고 싶다. 엄청 감성이 풍부하실 것 같다. 혼자 부를 때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부를 때,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교는 지난 1월 19일 싱글 ‘유 앤 아이’를 발매했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와 수록곡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가 담겼다.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는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 후를 그린 어쿠스틱 발라드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미교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임창정이 작사에 참여해 그만의 이별 감성을 더했다.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는 가수 겸 작곡가인 박주훈이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쓴 곡이다. 힘들었던 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가사는 미교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제이지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