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김태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합류

2018-02-01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유인영과 김태훈이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만난다.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측이 1일 “배우 유인영과 김태훈이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손 꼭 잡고’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의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감독이 만나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유인영은 재력, 지위, 미모까지 갖춘 미국 투자금융회사의 아시아지부 이사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김도영(윤상현 분)의 첫 사랑으로, 유학 후 십여 년 만에 귀국한 뒤 지위를 이용해 김도영을 쥐고 흔들며 옭아매는 인물이다.

김태훈은 뇌종양 삼대 명의이자 남현주(한혜진 분)의 주치의인 장석준 역을 맡았다. 장석준은 아내를 뇌종양으로 잃은 뒤 치료 연구에만 힘을 쏟고 있다. 그러던 중 아내와 같은 병에 걸린 남현주를 만나게 되면서 장석준은 큰 변화를 겪게 될 예정이다.

‘손 꼭 잡고’ 제작진은 “’손 꼭 잡고’의 중심 인물 캐스팅이 모두 확정됐다. 한혜진, 윤상현에 이어 유인영과 김태훈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게 될 것이다”라며, “오는 3월 중순 안방극장을 찾아갈 ‘손 꼭 잡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MBC 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는 3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씨엘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