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 “선물 NO, 마음만 받겠다”(공식입장)

2018-02-0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엑소 시우민이 선물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6일 시우민은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보내주시는 선물들. 정말 감사히 잘 쓰고 있고 덕분에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여러분들의 성의라 생각해서 모든 것들을 다 받고 싶은데, 이제 여러분들의 마음만 받겠다. 사실 사랑과 관심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물질적인 것보다 저한테는 그런 마음이 더 절실하고 지속적으로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우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는 우리 엑소엘(EXO-L)에게 항상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가 숙제인데 생각보다 어렵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이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모든 면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조금씩이지만 발전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시우민은 “항상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일만 가득하게 해주는 엑소의 버팀목 엑소엘 여러분. 2018년에는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말고, 정말 우리끼리 행복한 시간 보내자”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