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포커페이스 멤버 서윤, 고목나무 같은 매력" 로봇설까지?(인터뷰)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워너비(Wanna.B)가 멤버 서윤의 독특한 매력을 설명했다.
워너비는 최근 진행된 제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윤에 대해 말하던 중 그의 4차원적인 매력과 더불어 성숙한 모습을 언급했다.
지우는 "서윤이는 고목나무 같다. 뭐든지 한결 같다는 말이다. 아무래도 연습하다 보면 힘드니까 감정 기복이 좀 생기기도 하는데, 서윤이는 한결 같다"며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한다. 혼날 때 모두 다 울어도 혼자 가만히 있는다"고 말했다. 이에 아미는 "워너비에게는 '서윤이의 로봇설'이 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진은 "언제 한 번 같이 밥을 먹으면서 '나는 감정기복이 심한데 어떻게 언니는 그게 조절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 언니는 자기 감정 낭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은솜은 "둘이서 숙소 생활을 1년 더 했었는데, 언니를 보면 혼자 생각을 많이 한다. 슬퍼도 티 안내고 가만히 있다가 혼자 생각한다"고, 아미는 "남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걸 싫어한다"고 서윤의 반전되는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와중 멤버들은 "아마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도 서윤은 울지 않을 것 같다. 멤버들 다 울고 있는데 혼자서 아무렇지도 않게 ‘감사합니다’ 이럴 것 같다"며 그 모습을 재연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20일 발매된 데뷔곡 '전체 차렷'으로 활동 중인 워너비는 원년 멤버 지우 세진 시영, 새 멤버 아미 은솜 서윤까지 총 6명으로 이루어진 걸그룹이다. 이들은 걸그룹 데뷔,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 등 신인답지 않은 이력과 더불어 중국 현지 활동을 통해 내공을 쌓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진행=김수진, 여혜란
장소=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야외수영장(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의상=배럴(BARREL)
소품=배럴, 미술소품
헤어/메이크업=위드 뷰티살롱(With Beautysalon) 아민-선미 디자이너/아티스트 소희-혜림
사진=김다운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