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옹성우부터 민규까지, '튀지 않아 더 아름답다' 흑발 남자 아이돌 5

2018-02-0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름다운 흑발을 가진 남자 아이돌을 모았다.

언젠가부터 옐로, 퍼플, 애시 등 탈색 염색모가 남자 아이돌의 상징으로 자리했다. 그렇기 때문에 진한 흑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얼굴을 더욱 하얗게 만드는 흑발은 최근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며 오랫동안 탈색을 유지해왔던 이들마저 흑발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샤이니 키부터 워너원 옹성우까지 흑발을 사랑한 남자 아이돌을 알아봤다.

★ ‘흑발의 매력에 빠져~’ 키

그간 화려한 헤어 컬러를 선보여왔던 샤이니 키다. 키는 한 방송에 출연해 셀프 탈색과 염색하는 법을 소개하는 등 탈색모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키가 최근 흑발로 변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뿌리부터 전체적으로 볼륨을 살린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5 대 5 가르마는 이번 스타일링의 키포인트다.

★ ‘아시아가 인정한 비주얼’ 이기광

두 번째 주인공은 하이라이트 이기광이다. 특히 최근 한 홍콩 매거진이 이기광을 아시아 전체 남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가장 패션 화보에 적합한 얼굴 1위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당시 금발로 변신했던 이기광은 활동 이후 다시 검정 머리로 돌아왔다. 그의 흑발은 이기광 특유의 날렵한 V라인 얼굴형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데 한몫했다.

★ ‘3얼의 반전 매력’ 헨리

오랫동안 흑발을 유지해온 헨리가 세 번째 주인공이다. 헨리는 항상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헤어 연출을 선보여왔다. 특히 소프트투블럭 뱅헤어, 5 대 5 가르마 펌, 쉼표 머리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다. 이번 룩에서 헨리는 6 대 4 가르마를 탄 후에 컬이 큰 내추럴 볼륨펌으로 댄디한 매력을 어필했다.

★ ‘이런 비주얼, 고맙다’ 민규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세븐틴, 그 가운데 찰랑이는 흑발과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든 민규의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블루빛이 감도는 블랙 컬러의 헤어는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한 민규의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조각 같은 옹비드’ 옹성우

마지막 주인공은 워너원의 옹성우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당시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헤어를 연출했던 옹성우가 최근 블랙 컬러로 염색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앞머리를 뒤로 넘겨 올려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여기에 블랙과 다크 브라운 컬러를 이용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여성 팬을 환호케 하는 아이돌다운 매력을 뽐냈다.


사진=키, 이기광, 헨리, 세븐틴, 워너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