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하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롤러코스터' 메이크업

2018-02-1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65 번째 주인공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 이후 최근 솔로곡 ‘롤러코스터’로 활약 중인 청하다. 그는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이어 ‘롤러코스터’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디바로서 인정 받았다.

청하의 음악과 스타일 모든 것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그의 메이크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정샘물 청담 EAST점의 정미영 실장에게 청하 메이크업 팁을 물었다.

★ 정미영 실장이 밝힌 청하 메이크업 집중 포인트

정미영 실장 : ‘롤러코스터’는 음악과 같이 빠른 템포와 빠른 군무로 이뤄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순간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입자가 두꺼운 과감한 글리터를 사용해 눈에 포인트를 줬어요.

★ Concept : 놀이동산 놀러 간 아이처럼

정미영 실장 : 청하 씨 메이크업은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잡았어요.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정신없지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가 있을 수 있도록 했죠.

★ Base : 롱래스팅 탄탄 베이스

정미영 실장 : 머리카락처럼 외부 작용과 땀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에 가장 신경 썼어요. 먼저 유수분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베이스로 기초를 탄탄하게 연출했어요. 그 위에 지속력이 높은 파운데이션 쿠션을 사용해 깨끗한 피부 표현에 힘썼어요.

★ Eye : 시선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

정미영 실장 : 의상에 따라 여러 컬러를 눈 앞머리과 눈꼬리 부분, 그리고 언더 삼각존에 음영을 줬어요. 여기에 컬러가 있는 미세한 펄을 눈두덩에 넓게 펴 발라 음영 컬러와 믹스될 수 있도록 표현했어요.

그 뒤에 아이라인을 끝 쪽에만 길게 연출했는데, 이때 눈매를 따라 길게 빼는 게 중요해요. 속눈썹은 뿌리 쪽을 뷰러로 강하게 집어 올려 결이 많이 보일 수 있도록 컬을 잡았고요. 포인트가 되는 가늘고 긴 인조 속눈썹을 부분 부분 잘라 사용했고, 마스카라가 뭉쳐 보이게 속눈썹 끝부분에 연출했어요.

언더에는 눈두덩와 연결되는 섀도 컬러로 자연스러운 음영을 잡았어요. 그 위에 마스카라를 뭉치게 연출하고, 동공 밑 중앙 부분에는 글리터를 발라 포인트를 줬어요.

★ Lip&Cheek : 벨벳 립+날렵 치크로 섹시하게

정미영 실장 : 먼저 립은 벨벳 타입을 사용했어요. 이때 풀립으로 발라 컬러를 강조하면서 입술이 도톰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어요.

치크는 톤 다운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했어요. 특히 블러셔를 광대뼈를 중심으로 사선으로 표현해 얼굴 윤곽이 더욱 뚜렷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 청하 메이크업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팁

정미영 실장 : 청하 씨 메이크업은 글리터 사용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눈 언더에 입자가 굵은 글리터를 사용하는데, 이때 동공 바로 밑에 점을 찍듯이 표현하면 청하 씨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청하 ‘롤러코스터’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