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요지경] '설날엔 영화지!' 멀티플렉스 3사 설 이벤트 모아보기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극장가가 2018년 첫 연휴인 설날을 맞이한다. 지난 2017년 연말 대목에 ‘신과함께’ ‘1987’로 호황을 누렸던 극장가인 만큼 이번 설날 연휴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하여 각 극장마다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3대 멀티플렉스의 설 이벤트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똑똑한 관객이라면 이벤트 체크는 필수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설 연휴를 맞이해 ‘설 맞이 롯또’를 진행한다. 브랜드명과 복권의 이름을 합친 네이밍 센스가 돋보인다. ‘롯또’ 이벤트는 예매번호 당첨 이벤트다. 타사에 비해 간단하며, 금액도 상당하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롯데시네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화 예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예매번호 7자리가 당첨번호와 일치 시 롯데상품권 100만원이 지급되며, 1등 당첨 번호와 마지막 자리 수가 불일치 하지만 보너스 숫자와 일치하는 1명의 고객에겐 50만원 상당의 영화 관람권 세트가, 1등 번호와 마지막 자리 수만 불일치하는 8명의 고객에겐 20만원 상당의 영화 관람권 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담당자 코멘트 : 설 연휴를 맞이해 롯데시네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다. 모바일을 이용한 예매를 통해 즐겁게 영화 관람 하시고 큰 기쁨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란다.
메가박스
메가박스의 설 연휴 맞이 이벤트는 ‘10시에는 조심조심 7천원’와 ‘메가福스’(메가복스)가 드리는 福 터지는 새해 선물’다. 롯데의 ‘롯또’와 마찬가지로 브랜드명을 변형하는 센스를 보였다. 메가박스의 이벤트는 티켓 할인 이벤트다.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10시에는 조심조심 7천원’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0시 이전의 조조와 오후 10시 이후의 심야 티켓 가격을 횟수와 인원에 상관 없이 7000원으로 할인한다. 더불어 ‘메가福스가 드리는 福 터지는 새해 선물’은 대작 영화를 5000원에 상영한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영화는 강철비’와 ‘그것만이 내세상’, ‘불한당’, ‘타이타닉’, ‘1987’이다.
담당자 코멘트 :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메가福스’가 드리는 福 터지는 새해 선물’ 이벤트는 설 연휴가 끝난 이후인 2월 말까지 진행해 많은 분들이 새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기란 메가박스 운영담당)
CGV
CGV는 역시 다양한 행사로 설 관객을 맞이한다. 먼저 ‘일찍 일어나는 새는 조조각’이라는 이름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일과 16일 오후 12시 이전 시작하는 2D 영화를 6~7000원에 상영한다. 단 할인을 받으려면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CGV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야 한다.
더불어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영화는 최소 2편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서로 다른 영화를 2편 이상 관람 시 영화 1+1 관람 쿠폰을 증정한다. 영화 2회 관람 시에는 주중 일반 2D 1+1 쿠폰, 3회 관람 시에는 주중 IMAX 1+1 쿠폰, 4회 이상 관람 시에는 주중 4DX 1+1 쿠폰을 제공한다. 이 또한 CGV 앱에서 참여해야 한다.
담당자 코멘트 : 설날에 맞춰 개봉하는 다양한 최신 영화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마련한 이벤트다. 민족 대명절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CGV에서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이승원 CGV 마케팅기획팀장)
사진=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