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꿀로 만드는 꿀피부' 피부 좋아지는 꿀 활용 팁 5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보통 '꿀'하면 숙취해소가 떠오르기 쉽다. 그러나 사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꿀 속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피부에도 마찬가지로 여러 효능을 발휘한다. 이에 숙취는 물론 꿀피부를 연출하는 착한 '꿀'의 효과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봤다. 꿀을 이용해 꿀피부를 만들 수 있는 꿀팁, 지금 공개한다.
♦ 트러블 진정
꿀은 항염, 항균 기능이 있어 트러블 진정에 효과적이다. 꿀을 트러블 부위에 바르고 10~15분 후에 씻으면 쉽고 빠르게 트러블 진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꿀은 피부 보호막 형성을 도와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 각질 제거
일반 스크럽제는 피부 자극이 강해 최근에는 크림 타입의 스트럽제가 주목받고 있다. 부드러운 사용감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꿀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꿀로 완벽한 각질 제거를 원한다면 꿀 2스푼에 베이킹 소다 1티스푼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의 효소와 베이킹 소다가 만나면 자극 없이 부드럽게 묵은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여기에 꿀의 보습 효과로 각질 제거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큐티클 케어
꿀은 각질 제거의 기능뿐 아니라 손톱 주변의 죽은 살인 큐티클 케어에도 효과적이다. 꿀 1스푼과 식초 1티스푼, 코코넛 오일 1티스푼을 섞은 뒤 큐티클 위주로 발로 5분간 마사지하면 간단하게 케어할 수 있다.
코코넛 오일과 꿀은 보습 기능이 있고 식초는 묵은 각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큐티클 제거는 물론 피부 Ph가 약산성을 띄도록 조절한다.
♦ 수분팩
꿀의 꾸덕꾸덕한 제형은 보기만 해도 수분이 가득하다. 꿀이 보습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로, 꿀은 오래전부터 팩으로 이용됐다. 꿀 마스크를 할 땐 다른 걸 섞기보단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을 피부에 듬뿍 발라 약 15분 후 씻어내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수분 막을 형성해 촉촉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제 건조한 겨울 날씨와는 안녕이다.
♦ 입욕제
꿀은 뛰어난 보습력과 항염, 항균 기능으로 입욕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분 중 하나다. 특히 따뜻한 물과 합이 좋은데,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 목욕물에 꿀을 듬뿍 넣으면 달달한 향은 물론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을 돕는다. 기력이 부족하고 피로를 느낄 때 따뜻한 꿀 목욕으로 촉촉한 피부와 기운을 되찾아보자.
사진=프리큐레이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