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입술에 얹은 봄 한 스푼' 같은 듯 다른 핑크 컬러 4

2018-02-2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이다. 입춘이 지나고 한풀 꺾긴 추위에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맞춰 뷰티 업계도 봄기운이 가득하다.

꽃이 피는 봄에는 왠지 모르게 핑크 컬러에 손이 간다. ‘하늘 아래 같은 레드는 없다’는 말이 있듯, 세상에 같은 핑크도 없다. 그렇다면 이번 봄엔 어떤 핑크를 써야 할까? 이에 나나, 수지, 김유정, 박신혜 등 여자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 찾은 다른 톤의 핑크 립에서 연출 팁을 알아봤다.

◆ '청순미 한가득' 베이비 핑크

나나는 연한 핑크 컬러를 이용해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나나가 사용한 핑크 컬러는 브라이트 톤으로 본래의 입술색과 비슷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내추럴한 느낌이 강해 나나처럼 색조를 최소화한 내추럴 메이크업에 적합한 컬러다. 사진 속 나나는 핑크 컬러를 풀립으로 연출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 핑크

김유정은 핑크 레드 컬러의 립을 연출했다. 김유정이 사용한 핑크 컬러는 스트롱 톤으로 본래 입술색인 듯 자연스러운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핑크 베이스에 레드 컬러가 가미돼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만든다. 김유정은 입술 안쪽을 강조하는 그러데이션 연출로 도톰해 보이는 입술을 완성했다.

◆ '반사판, 필요없어!' 형광 핑크

수지는 반사판을 대지 않아도 얼굴이 환해 보이는 형광 핑크 컬러를 이용해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수지의 립 컬러는 비비드 톤으로 눈부시듯 쨍 한 느낌이 특징이다. 수지는 위 입술은 풀립으로, 아래 입술은 오버립으로 연출해 아래가 더욱 도톰해 보이도록 강조했다.

◆ '섹시하기까지' 핑크 레드

마지막 컬러는 딥한 레드 컬러다. 특히 핑크를 베이스로 해 다른 레드 컬러에 비해 화사한 느낌이 특징이다. 박신혜는 컬러를 최소화한 블랙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에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줘 시크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연출했다. 또한 입술 중앙에 버건디 컬러의 립을 덧발라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연출을 시도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김유정, 수지, 박신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