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공포 체험 인증샷 공개... 오늘은 엄마, 아빠랑 자야지

2018-02-23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곤지암’이 섬뜩한 인증샷을 공개헀다.

영화 ‘곤지암’이 23일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촬영한 공포 체험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인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공포 체험 인증샷은 ‘호러 타임즈’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장착하고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 내부로 들어가 복도, 집단 치료실, 목욕실 등 각각의 공간에서 체험한 섬뜩한 공포의 순간을 담았다.

특히 이번 인증샷은 오래된 세월의 흔적과 함께 내려앉은 천장으로 인해 나무들이 벗겨져있고, 벽을 가득 메운 수많은 방문객들의 흔적이 담긴 갖가지 낙서들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원형의 시멘트 탕이 있는 목욕실의 불에 탄 타일과 스산한 분위기의 비닐, 천장 사이로 금방이라도 무엇인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