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최율, 미투 운동 동참… 조재현 언급 “언제 터지나 기다렸다”
2018-02-2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최율이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 그가 지목한 대상은 배우 조재현이다.
최율은 23일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이미지를 게재하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글을 남겼다.
최율은 미투 운동의 상징인 해시태그 #metoo, #withyou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미투 운동은 지난 2017년 10월 미국에서 벌어진 성폭행과 성희롱 행위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해시태그(#MeToo)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앞서 조재현을 추측하게 하는 성추행 제보가 있었으나, 그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최율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조재현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