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예고편 천만 조회 기염, 3월 28일 개봉 확정
2018-03-02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화제작 ‘곤지암’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한 ‘곤지암’이 3월 28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곤지암’은 호러라는 장르적 한계로 침체기에 빠진 한국 영화 시장에서 신인 배우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1000만 조회를 거둔 예고편은 그간 공포 장르에서 탁월한 미장센과 독보적인 연출력을 입증받은 정범식 감독이 병원 내부의 섬세한 디테일로 극도의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오래된 세월의 흔적과 함께 정체불명의 낙서들로 뒤덮인 복도, 내려앉은 천장과 불에 그을린 문, 바닥에 나뒹구는 낡은 의료 기구 등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점철된 건물 내부의 모습이 공포의 전율을 선사한다.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