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부터 감성 밴드, 힙합까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1차 라인업 발표

2015-02-13     김규리 기자

[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이하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출연진은 총 32팀.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고루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역시 절묘한 조화를 이룬 라인업이라는 평가다.

그린플러그드는 감성적인 음악의 '문 & 스카이' 스테이지, 경쾌한 락앤롤 공연의 '썬 & 어스' 스테이지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총 6개의 스테이지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타 페스티벌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동시에 접할 수 있으며, 매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1차 라인업에는 국가대표 록 밴드 YB와 새 앨범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중인 국카스텐, 뜨거운 감자와 피아 등 무게감이 느껴지는 록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8년의 공백 끝에 재결성한 버즈와 국내 인디 음악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폭발적인 무대매너의 록 마에스트로 김바다와 김사랑까지 가세한다.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해줄 슈퍼키드, 고고스타, 고고보이스 등 재기발랄한 밴드들도 빼놓을 수 없다.
 
록 밴드만이 아니다.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 밴드들로 라인업의 균형을 맞췄다. 원모어찬스, 줄리아하트, 에디킴, 커피소년 등 여심을 흔드는 감미로운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성공적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한 김예림과 실력과 미모를 갖춘 싱어송라이터 프롬, 퓨어킴 등 여성 아티스트도 빠지지 않는다.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의 두 번째 달과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까지 더해져 봄날에 즐기는 음악소풍의 낭만을 한층 깊게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최근 급부상 중인 힙합, R&B 뮤지션의 등장도 눈에 띈다. 강력한 신예 크러쉬와 주영이 페스티벌 무대에 첫 출사표를 던지며, 김필, 김태우와의 콜라보로 주목 받고 있는 힙합듀오 이루펀트 또한 첫 페스티벌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린플러그드는 총 100여팀의 출연진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13일에 2차 라인업이, 4월 3일에 3차 라인업이 공개된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관련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www.GPSfestival.com)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1차 라인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