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비 의진 “군필돌? 앞으로 모든 기회 다 잡을 것”

2018-03-0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유앤비의 의진이 당찬 활동 각오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유니티(UNI.T)와 유앤비(UNB)가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의진은 “팬미팅을 시작으로 유앤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사랑을 받은 9명이 뽑힌 만큼, 사랑에 보답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의진은 “1등을 하지 못해 아쉽지 않느냐”는 물음에 “처음에 ‘더유닛’에 출연했을 때 가지고 있던 목표가 있었다. 그때는 ‘1차에는 떨어지지 말자’였다. 이렇게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사랑을 받고 있었다”면서 “2등을 하고 1등도 해봤다. 제가 가장 기뻤던 순간은 1등을 했을 때가 아니라 9위를 했을 때였다. 높은 순위로 올라가겠다는 것보다는 제 스스로를 알리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2등을 했을 때도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부모님, 친구, 팬분들을 보며 웃으면서 기뻐했다”고 밝혔다.

의진은 유앤비의 유일한 군필돌, 이에 대해 “군필의 장단점은 있다. 저 스스로는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갔다 왔으니 더 많은 시간을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니티의 팬미팅은 오후 4시, 유앤비의 팬미팅은 오후 8시 열린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