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힙합] 'Peeps' 장문복, ‘힙통령’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2018-03-0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오늘힙합’, 오늘은 어떤 신곡이 공개될까.

♬ 장문복 ‘Peeps’ㅣ2018.03.06

래퍼 장문복이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생애 첫 미니앨범 '핍스(Peep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사람들'을 뜻하는 '핍스'라는 단어다. 장문복이 2016년 첫 디지털 싱글 '힙통령'을 통해 음악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한 이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그리고 예능, 공연,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만난 주변 사람들과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타이틀곡 '레드(RED)'는 다가가기엔 위험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을 매혹적인 컬러 레드에 비유한 곡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짙은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레드’에는 최근 오앤오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소속사 동료이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윤희석과 소지혁이 함께 참여했다. 장문복의 다크한 랩에 두 보컬의 목소리와 퍼포먼스가 더해져 대중들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아웃사이더와 '힙통령'을 함께 만들었던 신예 작곡팀 4프리덤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호재와 윤희석, 성현우, 소지혁 등 장문복의 동료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장문복이 직접 작사와 라이브 퍼포먼스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금까지 네 번의 싱글을 발매했던 장문복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힙통령', '곡성', '같이 걸을래', '겁먹지마' 등도 함께 수록된다.

한편 장문복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만든 생애 첫 미니앨범 '핍스'는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